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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암치료 오류막는 컴퓨터시스템 보급확대

의사 명령대로 약물 정확히 투여 등 효과 높아

의사의 명령대로 약물을 정확히 투여하고 처방전의 오류를 감소시키는 컴퓨터시스템이 캐나다에서 환영속에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 암-건강 인포웨이 측은 의약 치료의 오류를 극소화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암 치료에 효율성을 개선시키며 암 치료 의료진의 의사소통을 돕는 새로운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한 보급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소위 암치료 컴퓨터화 의사명령 입력시스템(CPOE)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이 시스템은 온타리오 암 치료 (Cancer Care Ontaria)측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의사에게 컴퓨터로 직접 화학요법과 이에 관련된  약물 투여를 지시하므로 손으로 설명하거나 투약 용량을 계산하는 일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학적 오류를 극소화 시키려는 접근법이다.
 
CPOE 시스템은 실제 의학적 오류를 감소시킨 사실이 입증되었다. 의사들의 지시 사항에 대한 오류는 무려 48% 감소시켰고 처방전 관련 번안 오류는 23% 감소시켰다. CPOE 시스템은 암 치료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결정적인 전자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또한 의사들에게 약물 용량이나 대체 약물에 대해 협조 및 주의를 환기시킨다. 약물 투여 중복을 피하게 하고 위험한 약물 상호작용 및 특이 환자에 대한 약물 알레르기에 대해 경고도 해준다.
 
이 시스템은 온타리오 주 11개 암 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약 500명의 의사들이 연간 30,000 명의 환자에 대한 항암요법 관리에 이용하고 있다. 개발사측은 이 시스템을 2008년 3월 말까지 5개 암 센터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캐나다 보건 인포웨이 측의 CEO인 알바레즈(Richard Alvarez)씨는 “손으로 쓴 처방전을 잘못 읽거나 위험한 약물 상호 작용 때문에 매년 수많은 의학적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본 시스템은 기술적으로 이러한 오류를 감소시키는데 기여하고 보다 안전한 치료를 제공한다”고 언급하고 이 계획에 소용되는 투자금은 300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계획으로 의사 90%가 CPOE시스템을 사용하고 일상 업무에 이용되게 한다는 것이다. 인포웨이측은 이러한 유사 시스템을 다른 치료 분야에도 확대할 계획을 전국적으로 실행하여 최상의 지식과 실제를 구현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료: cgi.canoe.ca)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