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달 초 엔화 및 달러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해 의료기기업체 등 중소·벤처기업 120여 개 업체에 3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또 4분기에 만기 도래하는 정책자금의 원금상환을 6개월 유예하여 연말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어서 그동안 자금난을 겪어온 중소 의료기업체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
이 같은 결정에 따라 그동안 중진공으로부터 △경영안정 △개발 및 특허기술사업화 △중소·벤처창업자금 △협동화 △입지 △구조개선 등을 지원받은 6269업체(1974억원)가 원금상환유예 혜택을 받게 됐다.
아울러 중진공은 중소·벤처창업자금, 수출금융자금, 제품 개발 및 특허기술사업화 자금 등 1300억원을 직접 대출해줄 방침이다.
백윤정 기자 (yunjeong.baek@medifonews.com)
200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