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대 제약회사 머크와 바이오텍 회사인 Idera 제약사가 백신 연구 협력에 합의했다. 특히 TLR (toll-like receptor)에 대한 기술에 흥미를 보인 머크는 현재 항암제, 감염 질환 및 알쯔하이머 질환 치료 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머크는 Idera와 TLR 7 및 8 길항근에 표적 하는 새로운 길항제에 대해 2년간 연구 개발 협력에 자금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TLR은 인간 면역 세포에서 병원성 감식 기능을 하므로 암, 천식, 알레르기 및 감염 질환 치료에 이용된다.
계약에 의하면 머크는 TLR 7, 8 및 9 길항근에 표적 하는 Idera 의 길항제 등을 머크의 치료 및 예방 백신에 전 세계적으로 이용할 권리를 갖는 대신 선불 금으로 2000만 달러 및 보통 주를 주당 $5.50으로 1000만 달러 구매하기로 했다.
Idera는 머크가 항암, 감염 및 알쯔하이머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1억 6500만 달러의 단계별 성취금을 받기로 했다. Idera는 또한 항암제 분야에 더 많은 백신 및 추가 적응증이 개발되면 2억 6000만 달러를 머크로부터 받게 되었다.
또한 Idera는 연구 개발 협조로 이루어진 제품이 상용화 될 경우 매출에 따른 로얄티를 받기로 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