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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일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 ‘수술-퇴원 원데이 시스템’ 구축

“수술 다음 날 일상 복귀” 탈장·담낭 수술에 원데이 수술 본격 적용
5세대 다빈치5 로봇수술로 통증·출혈·합병증 최소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을 기반으로 한 ‘수술-퇴원 원데이 시스템’을 구축하며, 바쁜 직장인과 활동적인 환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원데이 수술은 수술 후 다음 날 모든 회복 과정을 마치고 퇴원하는 시스템으로, 장기 입원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직장 일정이나 일상 활동으로 장기 입원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산백병원은 탈장 수술과 담낭 수술을 중심으로 로봇수술 기반 원데이 수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정밀한 로봇수술을 통해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여, 수술 다음 날 일상생활은 물론 업무 복귀까지 가능하도록 진료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일산백병원은 “입원 기간 단축은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환자의 삶의 리듬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직장인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에는 경기도 최초로 도입한 5세대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5’가 있다. 다빈치5는 미세한 절개와 정밀한 조작이 가능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개복수술 대비 통증이나 출혈, 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흉터 부담이 적어 조기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다빈치5 로봇수술은 해부학적 구조를 최대한 보존해 수술 후 기능 회복이 빠르며, 탈장 재발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낮춰 환자의 장기 예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일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신용찬 교수는 “로봇수술과 원데이 시스템의 결합은 바쁜 현대인에게 최적화된 치료 모델”이라며 “수술 후 빠른 회복을 통해 환자들이 일상과 업무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은 향후 원데이 수술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수술 후 관리와 재활까지 연계한 통합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환자의 시간과 삶의 질을 동시에 고려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