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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세란병원 김지연 센터장, 척추내시경수술 국제 교과서 편집장 참여

요추 협착증, 경추 후궁성형술, 흉추 후방 감압술 등 핵심 챕터 직접 집필
한국 척추내시경 기술, 세계 표준의 하나로 자리잡은 상징적 의미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김지연 센터장이 세계적으로 활용되는 척추내시경수술 교과서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UBE) 2nd Edition’의 편집장(Editor)으로 참여했다고 10일 전했다.

이 교과서는 양방향 척추내시경(UBE)에 대해 기본 개념부터 최신 술기, 합병증, 마취, 재활까지 총 정리한 국제 표준 교과서 2판이다. 김지연 센터장이 편집장으로 참여함에 따라 국내 최소 침습 척추수술 기술이 국제 교과서에 반영됐다.

편집장은 교과서의 전체 구성과 방향을 결정하고, 원고 검토와 학술적 기준을 조율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김지연 센터장은 이번 척추내시경교과서 2판에서 최신 술기 반영, 임상 사진 및 도해 검증 등 편집 전반을 총괄하며 교과서 완성도를 높였다.

김지연 센터장은 △요추 협착증 △경추 후궁성형술 △흉추 후방 감압술 및 디스크 절제술 △경유 흉추 추체간 유합술과 같은 주요 챕터를 직접 집필해 교과서의 실용성을 강화했다.

양방향 척추내시경은 피부 절개가 작고, 근육 및 뼈 손상이 적으며 환자 회복이 빠른 최소침습 수술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과서 2판에는 김지연 센터장의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가 반영되어 국내 기술이 국제 표준 교과서의 일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지연 센터장은 “교과서 편집장으로 참여하면서 한국에서 개발된 최소침습 척추수술 기술이 국제적으로 공유되고 세계 표준의 하나로 자리잡았음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