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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경희의료원 연동건 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대규모 감염병 데이터 활용·분석으로 의미 있는 성과 창출’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가 지난  21일, 감염병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분야 유공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연동건 교수는 질병관리청이 제공한 감염병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과 주요 질환(호흡기·알레르기학, 자가면역학, 정신의학, 심장학 등)간의 발병 메커니즘을 규명해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동건 교수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바이러스 자체의 치명률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와 만성후유증의 발병 메커니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분야보다 의료 빅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이며, 그 효과 또한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의생명과학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연동건 교수는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부센터장으로서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및 의료 빅데이터 활용, 의료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과 질병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