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8월 29일, 경상북도 울릉군과의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과 독도경비대를 방문하여 진료지원 및 응급의료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 주관으로 시행 중인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4개 병원과 공공거점병원 1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3차 의료지원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응급의학과 김창호 교수에 더해, 김종광 병원장(혈액종양내과 교수)도 함께 참여하여 울릉군의 응급의료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필요를 파악했다.
진료지원 활동 중에는 심정지 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졌으며, 외상사고 환자에 대한 응급 시술도 실시되는 등,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이 이뤄졌다. 또한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진료지원을 펼치고 필요한 약품을 전달하며, 도서지역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울릉군보건의료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울릉도 지역 주민들의 응급의료지원 및 지역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