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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전공의 복귀로 진료역량 강화에 박차

전공의 모집 성공으로 진료 안정성 확보
상시 소통과 수련환경 개선이 복귀 배경



전북대학교병원이 전공의 충원에 성공하며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은 최근 진행된 전공의 모집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포함해 130여 명의 지원자를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 결과, 전공의 복귀율은 약 85%에 이르렀다.

복귀한 전공의들은 9월 1일부터 수련을 재개하며 진료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일부 진료과에서는 결원 대비 전공의를 전원 충원했고, 내과의 경우에도 결원 26명 중 21명이 지원해 충원율을 크게 개선했다. 이는 전공의 사직자 중 군 복무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 진료 현장에 합류한 결과다.

병원 측은 이번 성과가 사직 전공의들과의 상시 소통과 신뢰 구축,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병원의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들의 복귀는 병원 내 각 진료과의 진료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전공의 모집과 복귀 소식은 환자와 지역민께 안정적인 진료를 약속드릴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중요한 버팀목이 되어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