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클립스(대표이사 홍정환)가 피부암 조기 진단 솔루션 ‘스펙트라-스코프(Spectra-Scope)’와 병변 추적 관리 서비스 ‘더맵(DerMap)’을 통해 피부과학 선도국인 독일 전문가로부터 피부암 표준 진단 체계로서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독일 비텐-헤르데케 대학교 피부과 토마스 더시카 교수는 최근 피부 과학 전문지 ‘Der Privatarzt Dermatologie’ 기고문을 통해 더맵과 스펙트라-스코프를 연계한 새로운 피부암 표준 진단 체계를 소개했다. 그는 피부과 교과서를 6권 편집하고, 국제 학술지에 200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독일 피부과학계의 대표적인 권위자다.
더시카 교수는 기고문에서 더맵과 스펙트라-스코프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비침습적 진단 기준 체계의 구축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맵을 통해 피부 상태를 정기 검진해 변화 양상을 관리하고, 병변 발견 시 스펙트라-스코프에 적용된 레이저 분광 기술과 AI 알고리즘으로 병변 조직의 분자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피부암 여부를 판단하는 두 솔루션의 조합이 피부암 조기 진단 체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더맵이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만을 이용해 고가 장비 수준으로 피부 상태 변화를 추적·관리할 수 있고, 스펙트라-스코프는 조직 생검 없이도 피부암 여부를 실시간 분석 가능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진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클립스 홍정환 대표이사는 “더맵과 스펙트라-스코프를 활용한 솔루션은 간편한 전신 추적으로 환자의 불안감이나 반복 검진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며, 의료진은 비침습 검사를 통해 의심 병변을 놓치지 않고 정확한 조직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정밀 진단 체계”라며 “장비를 활용 중인 의료진과의 공동 연구 및 학술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며,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피부암 표준 진단 체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공공보험 등재 등 제도적 확산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