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사업 실적 보고에서 사노피-아벤티스는 95억 2000만 불 (71억 8000반 유로달러) 규모의 인수 합병으로 2003년 20억 8000만 유로 달러의 수익과는 달리 2004년에는 36억1000만 유로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작년 8월에 프랑스의 사노피-신데라보와 독일의 아벤티스와 합병한 후 이로 인한 매출 감소와 합병 비용 등으로 수익 감소를 보였다. 사노피-아벤티스는 2003년 합병 전에 44억 5000만 유로에서 18% 증가한 52억 5000만 유로의 수익을 낸바 있었다. 이러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2005년에는 수익이 증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작년 합병으로 2006년 말 까지 16억 유로 달러의 비용 절감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 96,400명의 종업원 수를 얼마나 감원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였다.
작년 말까지 사노피-아벤티스는 부채가 눈덩이처럼 부풀어 지난해 보다 24억 유로가 증가한 142억 유로가 되었다. 사노피가 아벤티스를 인수하기 위해서 159억 유로 달러를 차입하였기 때문이다.
화이자, GSK 다음으로 세계 3위에 오른 사노피-아벤티스는 작년에 항 혈전제인 Plavix와 Lovenox두 제품의 매출에 큰 기대를 걸었었다. 실제 Plavix는 BMS와 공동 마케팅으로 작년 전해보다 35% 성장한 41억 1000만 유로 달러를 기록했고 Lovenox는 22% 성장한 19억 유로를 달성하였다.
그러나 사노피-아벤티스는 Plavix와 Lovenox 모두에 대한 특허권 법정 공방에 직면하고 있다.
백윤정 기자 (yunjeng.baek@medifonews.com)
200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