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체스타 의과대학의 조단 (Craig T. Jordan) 박사 연구진은 생약 (Feverfew) 성분인 Parthenolide가 정상 골수 세포에는 비교적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로지 급성 골수 성 백혈병 세포 (AML) 만을 파괴하는 작용을 관찰하였다. 이는 AML을 증식시키는 줄기세포도 파괴하므로 백혈병을 뿌리뽑는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 성분은 인간의 급성 및 만성 골수 성 백혈병 세포의 사멸을 유발시키는 강력한 함암 작용을 나타내며 표준 항암제 Ara-C보다 백혈병 세포에만 특이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관찰하였다. 본 연구는 앞으로 백혈병 줄기세포 파괴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백혈병 치료약물의 출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자료: Blood, online February 1, 2005.)
백윤정 기자 (yunjeng.baek@medifonews.com)
200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