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손훈상 교수가 최근 대한골절학회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전했다.
손훈상 교수는 지난 4월 25~26일 이틀간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KOTIC 2025 및 제51차 정기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Research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손훈상 교수는 지난해 5월 SICE 국제 학술지 『Archives of Orthopaedic and Trauma Surgery』에 대퇴골 골절 수술과 관련한 논문을 게재했다.
해당 논문은 분쇄가 심한 원위 대퇴골 골절 환자에서 골수내정을 이용한 난이도 높은 수술 방법을 기존의 금속판 술식과 비교한 논문으로, 이와 관련한 발전적인 수술 방법에 대한 기틀을 마련한 연구이다.
공동저자 총 6인이 참여한 해당 논문은 대한골절학회로부터 골절 치료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책임저자인 손훈상 교수가 대표로 수상했다.
손훈상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활용될만한 치료법을 고민해온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