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병원회(회장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소속 병원 및 임직원들과 함께 성금 7천4백만원을 기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굿모닝병원, 대구우리들병원, 보광 병원, 참조은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다수의 회원 병원이 참여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기탁금으로 전달됐다.
양동헌 대구경북병원회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과 소중한 기억을 잃 은 이재민들의 사연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다" 며, 회원 병원과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대구경북병원회 소속 병원들은 경상북도와 협력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질환 치료, 정신건강 지원 등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 의료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