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중부권 최초로 유방암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MMG’를 도입,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촬영술 검사의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딥러닝 기반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영상을 자동 분석하도록 설계돼 있다. 96~99%의 정확도로 유방암을 검출해 의사의 최종 판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시스템이다.
조기 발견이 핵심인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검진 분야에서도 활용된다. 유방암 검진자에 한해 선택사항으로 이뤄지며, 별도로 ‘AI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보고서’를 받게 된다.
김하용 원장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도입 등의 지속적인 변화와 과감한 투자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