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용환석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대한의학회 및 8개 회원학회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환자 치료를 위한 최신 근거기반 다학제 임상진료지침’에 공동 연구책임자로 참여하였고, 흉부 및 심장질환 분야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진료의 표준화를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영상의학 기반 진단기술의 객관적 검증과 임상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자문을 통해 보건의료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임상현장에서의 진료 표준화와 환자 안전 향상 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발전과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용환석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들이 국내 의료의 질적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의학의 발전은 단순한 기술의 진보를 넘어,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연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