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멕시코시티의 몬테레이대학(Tec de Monterrey)에서 열린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서밋’에 참가해, AI 기반 혁신 솔루션을 통한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31일 밝혔다.
3월 27일부터 열린 이번 행사에는 허태완 주멕시코 한국대사, 다비드 케르셰노비치(Dr. Kershenobich)멕시코 보건부 장관, 멕시코 몬테레이대학(Tec de Monterrey) 부총장, 전상훈 前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등을 비롯해 콜롬비아, 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국가와 함께 미국, 영국, 스페인, 싱가폴 등 여러 나라의 정부 관계자 및 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서밋’은 유럽, 미주, 한국, 싱가폴 등 9개국의 의료기관이 디지털 포용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1년 설립된 선도병원 연합체(Smart Hospital Alliance)가 주관하고, 메디컬아이피의 전략적 파트너사 헬스온클라우드가 추진을 맡아 진행한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AI 기반 미래 의료 혁신 기술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과 국가 간 선진 의료 표준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원격의료, 가상 교육, 의료 XR 시뮬레이션 등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 2일차에서 메디컬아이피의 메딥박스(MEDIP Box)가 기존 해부학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도구로 소개되었다. 특히 중남미 의료 교육 환경을 고려할 때 해부학 실습 기회의 부족을 해결하고, 원격 학습을 확대하며, 교육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멕시코 정부 관계자와 몬테레이 의과대학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메디컬아이피는 헬스온클라우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중남미 지역 내 영업 활동 및 대리점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헬스온클라우드는 중남미 주요 병원 및 교육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메딥박스를 비롯한 AI 기반 의료 솔루션의 보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이번 서밋은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헬스온클라우드는 원격의료 자문 및 교육 시스템을 통해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 글로벌 의료 인프라를 도입해 온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기반 의료 솔루션의 수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컬아이피는 지난해 12월, (전)분당서울대병원장인 전상훈 교수가 설립한 헬스온클라우드와 AI 혁신 솔루션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