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이 남성의 성생활에 좋지 않다는 증거에 더하여 특히 젊은 남성에게 발기부전 질환을 유발할 위험성을 증대시킨다고 미네소타 메이초 크리닉 의과대학의 게이즈 (Naomi M. Gades) 박사와 자콥센 (Steven J. Jacobsen) 박사가 공동으로 연구 발표하였다.
이들은 1,300명 이상의 남성을 추적한 결과 흡연한 사람은 이전에 흡연하였거나 전혀 흡연하지 않은 사람보다 발기부전 (ED) 위험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대 젊은 층에서 흡연 관련 발기부전율이 3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50대 60대에서는 성 기능 부전 증이 약간 나타나나 70대에서는 아무 영향이 없었다.
나이 든 남성의 성 기능 부전 요인은 그 외에 당뇨, 심장병 고혈압을 들고 있다. 젊은 남성에게서는 흡연과 성 기능 부전의 관련성은 이러한 의학적 조건에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흡연에 의해서 나이 젊은 남성이 많은 남성들보다 발기 부전에 대한 장애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흡연 습관과 발기 부전 상태와의 관계에서 흡연을 많이 할 경우 증세의 정도가 비례하는 관계가 관찰되어 흡연하면 할수록 성 기능 부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자료: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Feb. 15, 2005. )
백윤정 기자 (yunjeng.baek@medifonews.com)
200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