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척추골다공증연구회 제12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병주 교수는 ‘급성 골다공증 압박골절의 진행성 붕괴 위험인자로서 조영 증강 MRI에서의 척추경 부위 조영 증강’ 연구를 발표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골다공증성 압박골절 환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시 척추뼈의 특정 부위(척추경)가 조영제에 의해 뚜렷하게 보일 경우, 이후 골절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