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최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2025 한림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워크숍에는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을 비롯해 약 130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승대 행정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병원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추진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병원이 갖춰야 할 혁신적 의료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진료과 개편 ▲병상 구조 최적화 ▲중증질환 환자 유치 확대 ▲의료진 역량 강화 ▲인재 양성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실행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환자 중심의 병원 운영’을 목표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최상의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책도 논의됐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앞으로 지역 주민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의료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병원 조성, 의료취약계층 지원, 교직원 근무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며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과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중심축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체계를 정비하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