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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국립암센터, 우간다 보건부 등 4개 기관이 암 관리 협력 MOU 체결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우간다 보건부, 우간다 암연구소(UCI),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함께 우간다 국가 암 관리 및 역량 강화를 위한 4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암 관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우간다의 암 예방과 치료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간다 국가 암 관리사업 수행 인력 교육 및 훈련, ▲암 연구 협력, ▲우간다 정부의 국가 암 관리사업 수립 및 실행 협력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MOU 체결식은  2월 28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개최되었으며, 국립암센터 김열 대외협력실장, 우간다 보건부 차관 다이애나 앳와인(Diana Atwine), 우간다 암연구소 소장 잭슨 오렘(Jackson Orem),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립암센터는 2016년부터 우간다 암연구소 및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협력해 왔으며, 이를 통해 우간다 학생 6명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들 중 2명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종욱 펠로우십의 지원을 받았으며, 현재 모두 우간다 암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국립암센터에서 연수를 받은 우간다 의료진 15명 중 13명도 이종욱 펠로우십의 지원을 받았다. 2025년에는 우간다 학생 1명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 입학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통해 우간다의 암 관리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이 양국 간 암 연구 및 치료 협력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우간다의 암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