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는 서울이동통신(대표 전성배)과 차세대 AI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서울이동통신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015 네트워크에 퍼즐에이아이의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고 AI 기반 통신과 IoT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술 협력 및 교류를 활발히 하기로 협의했다.
서울이동통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API로 제공해 기업과 개발자들이 자사 서비스에 AI 기능을 손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존 서비스인 015 톡비서 APP과 ARS 음성사서함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인터랙션, 대화형 챗봇, 다국어 자동 변환 기능 등 차세대 AI 비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AIoT 단말과 015 네트워크를 연계해 스마트홈, 헬스케어, 무인매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서울이동통신은 1992년 설립된 무선호출 사업자로, 국내 최초로 무선 양방향 통신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이후 2015년에는 글로벌 IoT 상생 파트너를 조성해 LPWAN 기술을 활용한 IoT 망사업에 진출했으며, 015번호 및 주파수를 기반으로 원격검침, 원격제어, 위치관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015 삐삐’ 앱을 출시해 스마트폰에서 015번호로 양방향 문자 전송 및 개인비서 서비스를 지원하며 2025년 상반기까지 50만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이동통신 전성배 대표는 “서울이동통신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퍼즐에이아이의 AI 기술이 더욱더 널리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AI와 015 네트워크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퍼즐에이아이 김용식 대표는 “이번 협업은 인공지능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 기대가 크다”면서 “서울이동통신의 안정적인 기술 노하우와 퍼즐에이아이의 혁신을 더해 한단계 진보된 AI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보적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퍼즐에이아이는 2018년 창업 이후 의무기록 및 음성 생체인증, 음성보안 등에 필요한 제품 상용화를 통해, 전국 170여개 병원에 인공지능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의료음성 분야 1위 기업이며, 상반기에는 미국과 사우디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