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메디신이 태국 상타이제약 그룹과 글로벌 대마 시장 공략을 위한 대마 연구, 소재 및 제품 개발 등을 위해 손을 잡는다.
그린메디신(대표 김세웅,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최근 태국 방콕 상타이 제약 그룹 본사에서 상타이 제약 그룹 자회사 ‘타이 리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헴프 유래 칸나비노이드, 생합성 칸나비노이드 및 다양한 분야 상품의 헴프 연구 및 비즈니스에 대해 협력하며, 상호 이익 분야의 연구 및 비즈니스에서 상호 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김세웅 대표의 연구를 태국 현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그린메디신은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주)의 자회사로 설립된 천연물 소재 관련 연구 및 제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소속 연구진은 대마(헴프)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을 연구할 수 있는 마약류 학술연구 허가를 받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린메디신 대표 김세웅 교수는 대한칸나비스 연구학회의 초대 회장이자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 연구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세웅 교수팀은 대마연구 진행은 물론, 칸나비게롤을 내포한 리소좀 포함 피부기능성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또 대마(헴프)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 칸나랩 (Cannalab)’도 런칭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닥터칸나랩의 릴랙스 힐링밤(딱밤)’은 그린메디신만의 독자 DDS 기술을 적용한 헴프 원료를 적용한 제품이다. 온열스틱 제형으로 근육을 이완하며 일시적으로 피부 혈행을 개선하는 기능이 있다.
‘닥터칸나랩의 릴랙스 힐링밤(딱밤)’은 아시아 최대 헴프 엑스포인 ‘아시아 인터내셔널 헴프 엑스포&포럼’에도 참가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상담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대마 시장의 선구자인 태국시장에서도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린메디신의 강형준 연구소장을 “헴프의 압도적 기능을 그린메디신만의 독자 DDS 기술로 독보적으로 피부에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는데 태국 현지에서도 놀라워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헴프 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상타이 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헴프 기술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서둘러서 계약을 진행해서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향후 그린메디신은 MCN 유통사인 에이치비제이(HBJ)와 협약을 맺고 베트남, 태국, 일본, 러시아 등 다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헬스앤뷰티(Health & Beauty)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