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 ‘제3회 병원-기업 페어링 데이’ 개최 (12/12)

의료기기 산업 정책 세미나 및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전시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회장 고명환, 이하 포럼)과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3회 병원-기업 페어링 데이’가 오는 12월 12일(목) 양재역 인근 페이토 호텔 강남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25년 의료기기 지원 사업과 최신 정책을 공유하는 세미나와 병원 의료진이 제안한 의료기기 아이디어 포스터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페어링 데이의 핵심은 다양한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된 세미나다. 

발표 주제로는 ▲범부처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현황과 도전(김태형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본부장) ▲신의료기술평가제도(최원정 한국보건의료연구 팀장) ▲서울아산병원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국산 의료기기 실증연구 지원사업(송상훈 서울아산병원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센터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년 의료기기 주요 지원 사업(김완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 ▲KOTRA 2025년 의료기기 해외수출 지원 사업(정다히 KOTRA 팀장) ▲한국연구재단 2025년 의료기기 R&D 지원 사업(김성현 한국연구재단 단장) ▲2025년도 산업부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사업(김장엽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본부장) 등이 다뤄진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의료기기 산업의 변화와 도전 과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제안한 6건의 창의적인 의료기기 아이디어가 포스터 형태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될 주요 아이디어는 ▲MMP 센서 기반 실시간 유방 구형 구축 모니터링 기술(성형외과 허찬영 교수) ▲신규 기전에 기반한 췌장암 치료제 스크리닝 기술(혈액종양내과 김진원 교수) ▲sTREM-1을 이용한 항생제 감수성 평가 기술(응급의학과 이재혁 교수) ▲재조합부갑상선 호르몬을 이용한 회전근개 봉합 후 치유 기술(정형외과 오주한 교수) ▲재현성이 우수한 사구체 모사 장기 칩 및 이를 이용한 신장 질환 치료제 개발(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파우치를 포함한 일회용 도뇨 키트(간호본부 김숙영 간호사) 등으로 의료 현장의 필요에 기반한 혁신적인 접근을 선보인다.

전시될 의료기기 아이디어 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의료기기 기업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1:1 비즈니스 미팅을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병원 소속 변리사나 기술사업센터 직원과의 현장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관계자들은 아이디어에 대한 초기 관심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선착순으로 모집된 인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공식 홈페이지(www.medif.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의 허영 부이사장은 “이번 제3회 병원-기업 페어링 데이는 의료기기 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정책과 지원 사업에 대한 통찰을 얻고,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포스터 전시를 통해 병원과 기업이 협력하여 의료기기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