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휴학에 관한 의료계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한 것에 대해 환영합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10월 29일 교육부의 자율적인 의대생 휴학 승인 결정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각 의과대학은 학생의 학습선택권을 존중하고 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라 제출한 휴학계를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며, 휴학기간에는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이 정상적으로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대협회는 대한의학회와의 공동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휴학 승인이 이루어짐에 따라 여야의정이 함께 참여해 의료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책임지는 학생교육의 당사자로서 학생과 교수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할 것이며, 대학의 학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