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은 지난 9월 23일(월)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제88회 IEC/TC 62 총회 사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IEC/TC 62(의료용 전기제품) 분야 국제총회에 참석하는 국내 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회의 대응과 표준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최근 의료기기 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기준인 표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국제총회에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규 표준을 국제 무대에 소개하고, 이를 국제 표준으로 출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총회를 통해 진행 중인 표준이 최종적으로 IS 국제표준으로 출간되도록 하고, 신규 표준 아이디어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 표준을 만들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의 허영 부이사장은 “IEC/TC 62(의료용 전기제품) 분야 국제총회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공통 기준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특히 TC 62/SC D(의료용 전자기기) 분야의 논의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표준들이 국제표준으로 자리잡아 대한민국이 표준 강국으로 도약하고,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