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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WHO-UNITAID 보고서, 노을 AI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사용 권고

“시장경쟁력 재확인…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큰 기회 요인 될 것”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이 WHO의 산하 기관인 국제의약품구매기구(이하 UNITAID)의 2024년 기술 보고서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진단 기업인 로슈, 홀로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보고서에서 선진국에서도 사용이 적합하다고 권고한 제품은 노을 마이랩 포함 단 3개 제품뿐이다.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를 통해 노을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부가가치 영역인 암진단 시장에서 확장성과 기술력을 확인받은 만큼 앞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더욱 집중해 연구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성과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UNITAID는 WHO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 보건 기구로 전세계 혁신 의료기기 구매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4년 만에 발간된 이번 UNITAID의 기술 동향 보고서는 진보된 AI 기술을 포함한 최신 자궁경부암 진단 및 선진국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 사례와 근거, WHO의 최신 권고사항까지 포함하고 있다. 

노을의 miLab™ CER는 보고서에서 AI를 기반으로 하는 자궁경부 세포병리검사(Cytology) 제품으로 소개됐다. 동일 카테고리에서 글로벌 진단 회사인 로슈, 홀로직 제품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자궁경부암 확진을 위해 HPV검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선별검사(Triage) 기술로 권고되었다. 노을의 miLab™ CER은 자궁경부세포 검사를 위한 베데스다 시스템(Bethesda System, TBS) 진단 범주에 따라 AI가 암 단계별 분석 결과를 알려준다. miLab™ CER은 CE-IVD를 획득하였고, FDA 승인 획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노을 김태환 최고사업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 CBO)는 “해당 보고서는 자원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는 전통적 세포병리 검사 과정을 AI 기술로 자동화해 해당 검사(Cytology) 방식의 장점을 극대화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선별검사를 제공할 수 있는 구매력을 보유한 고소득 국가 시장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므로, 향후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큰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UNITAID 보고서의 발간과 맞물려 WHO의 자궁경부암 가이드라인도 업데이트 되는 등 자궁경부암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제기구의 관심과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사망 원인 중 4번째로, 전세계적으로 연간 35만명이 이 암으로 사망한다. 매년 66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견되며, 연간 검사 건수는 약 1.5억 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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