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투석혈관 치료의 전 과정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한 투석혈관센터를 개소했다.
양동호 센터장을 주축으로 ▲신장내과(이소영, 김형종, 정혜윤, 이유호, 백지현 교수) ▲외과(양석정, 정의혁 교수) ▲흉부외과(김관욱 교수) ▲영상의학과(전경식, 이규목, 임재현 교수) 의료진이 함께 진료한다.
투석혈관로의 형성부터 투석 과정과 혈관 관리까지 치료의 전 과정을 책임지며, 환자가 안전하게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를 제공한다.
분당차병원 투석혈관센터는 동정맥루 형성술, (투석)중심정맥관 삽입술부터 동정맥루 혈관성형술, 동정맥루 혈전제거술, 복막투석 카테터 삽입술 등 동정맥루 관리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정기 검사와 상시 진료로 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투석혈관의 성숙부전으로 추가 확장이 필요한 경우, 혈전이나 내막증으로 혈관이 협착되거나 막혔을 경우 응급 상황을 빨리 파악해 당일 혈관성형술, 혈전제거술을 시술할 수 있도록 대처하고 있다.
향후 팔에 투석혈관을 만들 수 없는 환자에게도 투석 치료를 할 수 있는 ‘HeRO graft’라는 신개념 투석혈관 형성술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