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충치 치료가 앞으로 더 간단하고 통증 없이 시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즉, 새로운 합성 치아 법랑 연고가 개발되어 충치 부위를 구태여 기계로 갈아내고 충진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일본 FAP 치과 연구소의 야마기시 (Kazue Yamagishi)박사는 백색 결정성 연고로 충치의 상한 부위를 제거할 필요 없이 그대로 재건할 수 있으며 작은 치아 동공을 수선하고 더 이상의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고 보고하였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충치 부위를 도려낸 후 수지나 금속 합금으로 땜질하여 충치를 치료하고 있으나 충치 부위가 작은 경우 건강한 치아까지 제거하게 되므로 이상적일 수는 없었다. 따라서 새로 고안한 연고를 조기 충치에 충진하는 실험을 실시하였고 전자 현미경으로 치아를 검사한 결과 합성 연고가 자연 치아와의 부착이 잘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고는 과산화 물질이 고 농도로 되어있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잇몸과 접촉되지 않게 해야 한다. (자료: Nature, Feb. 23, 2005)
백윤정 기자 (yunjeng.baek@medifonews.com)
200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