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개원 4년차인 올 한해를 경기북부 핵심 거점병원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지역사회와 소통 강화에 나선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24일 의정부시청에서 ‘지역민 채용’, ‘산림정화 및 복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식을 연이어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오전 11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의정부시,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영심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 대표자 인사말, 협약내용 논의 및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두 기관에 채용 계획 및 일자리 현황을 공유하고,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통한 양질의 병원 근무환경 제공에 노력하기로 했다.
의정부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지원하고, 의정부시와 의정부지청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 개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오전 11시 30분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숲길 지킴이’ 협약식에는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수목식재와 노후시설물 정비 등 산림정화 및 산림훼손지 복원 활동을 실시하고, 의정부시는 산림활동에 관한 행정적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숲길 지킴이 협약’의 일환으로 5월 18일 천보산 유아숲체험원 등 일대 산림정화 및 수목 식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