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Ignis Therapeutics와 함께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등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임상2상 전기 완료시까지, 상기 후보물질의 미국 지역 판권을 확보하기 위한 우선협상권을 보유하며, 한국 지역 판권을 무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른 총 기술수출금액은 804억 540만원에 달하며 계약금만, 415억 890만원 규모로 나타났다. 개발/허가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최대 7624억 650만원, 경상기술료(중국 제외)는 순매출액에 비례하는 만큼 수령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제품 출시 후 10년, 제품보호특허 종료, 허가독점권 종료 중 가장 나중에 도래하는 시점이다.
계약금에 대해서는 반환의무가 없으며, 마일스톤 기술료는 허가 등에 실패할 경우 축소 될 가능성이 있다.
회사측은 “향후 주요 계약 내용 변경 및 공시 의무 발생 시 지체 없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