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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제26차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학술대회 개최

제26차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KSACS) 학술대회(The 26th International Congress of KSACS 2024)가 4월 11~13일 3일간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총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의사 130여명과 의대생 20명, 간호사 100여명 등 국내 250여명과 국외 50개국 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는 2021년부터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변경해 운영해 오고 있지만,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그동안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제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하는 단계를 맞아 국제적인 교류와 오프라인 행사를 다시 재개할 수 있게 됨을 기념해 이번 학술대회는 오랜 코로나19 유행 상항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만남을 이룬다는 점에서 “A New Beginning: Recovering and Connecting Together”을 학술대회 공식 슬로건으로 하여 개최했다.

또한, 다양한 주제와 토픽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 등을 통해 Acute Care Surgery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지견을 넓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로서는 처음으로 Asian Collaboration of Trauma(ACT)와 공동으로 심포지움을 개최해 진행했다. 

더불어 그동안 함께 학술대회를 진행한 바 있었던 일본급성간병수술학회(Japanese Society of Acute Care Surgery)과의 합동 학술대회가 진행됐으며, 대한외상간호사협회(Korean Association of Trauma Nurse)학회도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학회단체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함에 따라 기존 2일간의 학술대회가 3일로 연장돼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이재길 회장과 ACT 회장의 인도 Amit Gupta 교수, 미국 Los Angeles County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LAC+USC) Medical Center 에서 Acute Care Surgery 분과의 책임교수로 근무하면서 American Association of Surgery for Trauma (AAST) Acute Care Surgery Fellowship Training Program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Matsushima Kazuhide 교수, 일본 JSACS 대표 Yasuchiro Otomo 교수 등의  Plenary Lecture를 비롯하여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이 Trauma, Surgical Critical Care, Emergency General Surgery 분야 15개의 세션에서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ACT와 공동 개최되는 Asian Trauma Congress 세션에서는 이전 학술대회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아시아 전역으로부터 지역 학회단체를 대표해 참석하는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외상시스템과 중증외상치료 분야의 경험을 나누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공의 또는 전임의를 위한 교육 세션을 또한 개설해 처음 Acute Care Surgery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젊은 의사들에게 저희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에 발걸음을 내딛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에서 진행했던 집담회에서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이 컸던 흥미로운 연제들을 업데이트해 재공유하고 토의할 수 있는 세션도 추가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