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혈관 질환 전문 기업
도터가 지난 3월 12일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스텐트(BRS, Bioresorbable Stent) 확증 임상시험 피등록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10개 대학병원 심장내과에 내원한 심혈관질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터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진행된 생분해성 스텐트 확증임상 결과는 1년의 추적 관찰 후 나올 예정이지만,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서 의료진으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았기 때문에 추적 관찰 결과를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터는 심장혈관 내 심장마비 유발 고위험 동맥경화반의 분자적 특성을 밝히는 융합 영상기기를 상용화해 11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라운드를 통해 도터는 누적투자금 19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토니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외 3개 기관이 참여했다.
도터 김형일 대표이사는 “심혈관 질환 진단 및 치료의 과정별 주요 제품군을 두루 보유하게 된 도터는 심혈관 의료기기 시장의 변화와 AI 등 미래 산업과의 융합과 연결을 가장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