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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마크헬츠, 펫캣바이오와 업무협약 체결

반려동물 맞춤형 유전자치료제 공급 도모


‘심뇌혈관 표적 전달체’ 기술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마크헬츠(대표 이승민)는 반려동물의 유전자 검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펫캣바이오(김현창 대표)와 함께 반려동물의약품 사업에 동반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마크헬츠는 3월 22일 서초동 서울성모병원 별관에 위치한 마크헬츠의 기업부설연구소에서 ㈜펫캣바이오와 ‘반려동물의 유전분석을 통해 확인된 질환에 대한 맞춤형 유전자치료제의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 및 교류에 합의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드바케어파마 보고에 따르면, 글로벌 동물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9년 229억 7,306만달러에서 2026년 296억 9,819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에서는 반려동물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세계 시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상황으로 2021년 16.7% 점유율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국내 반려동물의약품 시장은 수입제품이 이끌고 있는데, 2021년 기준 수입제품 비중은 무려 73.9%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인체용 유전자치료제 기술로 전세계 시장에서 57.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미국 시장의 경우, 반려동물 주요 사망원인 1,2위인 암.심장 질환의 유전자치료제 개발 부분에서도 세계 선두에 있는 반면, 국내의 경우 반려동물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은 아직 찾아보기 어렵다.

주식회사 마크헬츠의 이승민 대표(뮌헨의대 심장내과 박사)는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원천기술인 ‘심.뇌혈관 표적 AAV전달체’ 기술에 대해 정확한 약물전달과 높은 안정성의 효과를 동물실험 단계까지 입증했고, 그 결과를 세계적 과학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과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등재한 바 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견에게 치명적인 심장사상충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동물용 유전자치료의 개발과 제품화를 구체화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표적 발굴 플랫폼과 AAV 기술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마크헬츠는 심장, 당뇨, 뇌졸중의 적응증 치료를 위한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유전자치료제 개발 단계에서 구축한 성과를 토대로 인체용 유전자치료제 개발에서도 높은 안정성과 효율을 단계적으로 가시화 할 예정이다.

MOU파트너십을 맺은 펫캣바이오는 모바일 플랫폼(펫캣진; PetCatgene)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건강케어 정보 제공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전분석을 토대로 예방 목적의 정보 제공과 견종별 맞춤사료 등 반려동물 맞춤 건강관리와 제품 개발에 중점하여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마크헬츠가 보유한 원천기술을 통해 반려동물 유전 질환의 예방과 치료 솔루션이 되는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공급함으로써 상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 비율이 28.2%(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 기준)로 조사되며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500만 명으로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MZ 세대 5명중 1명은 반려동물 죽음에 장례 등을 위한 휴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바 있으며,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변화가 동반된 국내 반려동물의약품은 시장은, 반려동물 건강 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반려동물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의 맞춤 건강관리, 건강기능식품, 전용 의약품, 헬스케어 플랫폼 등을 서비스하는 전문 기업이 증가하고 시장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

펫캣바이오 김현창 대표는 “반려견의 유전적인 질환은 맞춤형 사료와 건강식품 섭취를 통해 질병 악화를 예방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견주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해 향후 높은 의료비를 부담하는 것은 물론 반려견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 서비스를 통해 반려견의 정확한 상태를 알고 이에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 가족들이 더욱 오랫동안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양사의 목표는 ‘반려동물 유전자검사에 특화된 ㈜펫캣바이오’의 분석을 토대로,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 ㈜마크헬츠’의 기술이 반영된 반려동물용 유전성 질환 예방과 치료 솔루션이 담긴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전분석 시스템의 고도화, 유전질환 맞춤형 사료 제조, 유전분석을 통한 유전치료제 개발 등을 업무 협약의 범위로 정했으며, 이번 협력으로 국내 반려동물시장에 혁신적 예방 및 치료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크헬츠 이승민 대표는, “최근 해외에서 반려동물의 암 질환 치료, 신장 질환 치료, 유전자 치료 요법 등의 연구과정 중에 수명연장과 노화개선의 효과를 추가로 확인한 사례가 발표됐다.”며 “마크헬츠는 국내 반려동물의약품의 기술향상과 국산화 보급 추진을 위해 생명의 가장 핵심인 심장.혈관에 특화된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에 주력해 국내 반려동물의 수명연장과 노화개선에 기여하고, 국내 반려동물 유전자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