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록도병원과 국립나주박문관이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한센병박물관 운영 활성화에 협력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이 국립나주박물관과 지난 21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국립나주박물관 협력망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센병박물관 소장품 32건에 대한 보존처리를 지원한 것이 이번 협약의 계기가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시 및 소장품 대여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특별전과 문화예술사업 추진에 따른 홍보 확대 및 교육 체험 콘텐츠 등을 공유하해양 기관의 박물관 운영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과 국립나주박물관은 협약의 목적 달성을 위한 제반 업무 및 절차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