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사장 민경윤)은 3분기까지 매출이 2335억원에 달하고 있고 신제품 매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3000억원의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한미약품은 올3분기까지의 매출이 전년대비 37.1% 증가 했으며 영업이익도 전기대비 5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각각 120%, 118%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사의 전년도 매출이 2434억원인 것을 비추어 매출이 현상태로 지속될 경우 연말까지 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제약업계 매출순위 8위로 동아제약(4924억원), 녹십자PBM(3474억원), 유한양행(3065억원), 중외제약(2823억원), 한국화이자(2445억원) 다음이었으나, 3000억원 이상 매출이 실현된다면 최소 4위권 내로 진입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사는 아모디핀 등 신제품 매출호조가 성장의 주요인이라고 평가하고, “4분기에도 10여개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진 호 기자 (ho.chin@medifonews.com)
200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