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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아론티어-퓨쳐메디신, ‘AI-Nucleoside 합성신약 플랫폼’ 공동개발

“새로운 혁신적인 방법으로 경쟁력있는 결과물 얻을 수 있을 것”



뉴클레오사이드(Nucleoside)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퓨쳐메디신과 인공지능(AI)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인 아론티어는 ‘AI-Nucleoside 합성신약 플랫폼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낙신∙정완석 공동대표를 비롯한 퓨쳐메디신의 주요 관계자들과 아론티어의 고준수 대표이사, 손인석 최고전략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퓨쳐메디신이 구축한 ‘FOCUSTM’ 플랫폼, 즉 뉴클레오사이드의 유도체 특허, 타깃별 라이브러리, 구조 및 비임상 결과 데이터베이스를 아론티어의 AI 플랫폼인 ‘AD3’가 학습해 차세대 신약개발에 활용하는 것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뉴클레오사이드 디자인 및 합성과정을 최적화하고 이렇게 합성된 뉴클레오사이드의 효능 및 독성 등을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는 “최근 신약개발은 빅데이터와 이를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작되고 있다. 아론티어는 표적단백질 구조, 후보물질 탐색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아론티어가 보유한 AI 기반 해석 기술과 퓨쳐메디신이 보유한 뉴클레오사이드 등의 데이터, 전임상 및 임상 연구 경험을 활용하면, 기존 신약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혁신적인 방법으로 경쟁력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낙신 퓨쳐메디신 공동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는 각각 보유한 기술력을 융합해 뉴클레오사이드 합성신약 개발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AI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더욱 정확하고 빠른 뉴클레오사이드 신약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퓨쳐메디신은 뉴클레오사이드 저분자 화합물 합성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서울대 약대 정낙신 교수가 2015년에 창업한 뉴클레오사이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자체 구축한 뉴클레오사이드 합성 플랫폼인 ‘FOCUSTM’을 기반으로 비알콜성지방간염과 녹내장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 항암제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론티어는 2017년 설립된 AI활용 단백질 구조기반의 혁신신약개발 스타트업으로 ‘2019년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성공적으로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2022년에는 ‘AI 활용 혁신신약 발굴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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