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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복지부, 제3차 긴급상황점검회의 개최…의료계 휴진 자제 요청해

의료기관 진료현황과 비상진료기관 운영 방안 점

정부가 간호법 반대 의지 관철을 위해 부분 휴진 등의 입장을 밝힌 의료계를 향해 휴진 자제를 강력히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5월 2일 8시 30분에 긴급상황점검반장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제3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13개 간호법 반대단체의 연가 투쟁 및 부분 휴진과 관련한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5월 3일로 예정된 의료종사자 연가 투쟁 및 의료기관 부분휴진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 진료현황과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기관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빈틈없는 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 ▲원활한 지방의료원‧보건소‧보건지소 진료 시행 등을 통해 차질 없는 환자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보건의료인 여러분들께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료현장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휴진을 자제해 달라”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는 휴진으로 인한 진료 공백이나 국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내 의료기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의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일반환자 진료와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