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감염내과 김용찬 교수가 2023년도 미국의료역학회(The Society for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 SHEA)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됐다. 특히, 연세의료원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미국의료역학회는 의료 관련 감염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학회로, 2009년부터 매년 10명 내외의 감염전문가를 국제친선대사로 임명해 연구자 간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학회 친선대사로 선정된 인원은 전 세계에 10명이며, 국내에서는 김 교수를 비롯해 2명이 선정됐다.
김용찬 교수는 그간 감염관리 및 항생제 관리와 관련해 병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노력과 지금까지 진행해온 연구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친선대사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친선대사로 선정됨에 따라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SHEA Spring 2023 Conference에 참석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 교류한다. 또한, 향후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국내 감염관리 및 항생제 관리의 발전에 공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