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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박스터코리아, 임직원과 ‘당뇨병 환자 안저 검사 중요성’ 강조

‘디지털진단·AI 분석’ 접목된 최신 망막검사법 알아보는 사내 체험 행사 진행
박스터의 안저카메라 레티나뷰(RetinaVue 100 Imager PRO) 이용, 당뇨망막병증 모니터링

박스터코리아(대표 임광혁)가 지난 14일 임직원들과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의 위험성과 함께, 당뇨망막병증 안저 검사에서 디지털진단 및 AI분석의 효용성을 알아보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성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조기 진단을 통해 적시에 관리하면 당뇨병 환자의 90%에서 시력 상실을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당뇨병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망막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국내 당뇨병 환자의 안저 검사 수검률은 약 32.2%로, 타 국가 대비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박스터코리아 임직원들은 작년 7월 출시된 자사의 레티나뷰 100 이미저 프로(RetinaVue 100 Imager Pro, 이하 레티나뷰) 안저카메라를 통해 당뇨망막병증을 검사하고 분석,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을 체험해 봄으로써 디지털진단과 AI분석으로 효율적으로 당뇨망막병증을 모니터링 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박스터의 안저카메라 레티나뷰의 망막사진 촬영 원리와, 촬영된 망막 이미지가 AI 알고리즘으로 분석되는 과정이 전시됐다. 또한, 현장에 모인 임직원들에게는 레티나뷰의 디지털진단과 AI분석의 접목 외에도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 당뇨 환자가 가까운 의원에서 간편하게 망막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해 환자의 망막검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소개됐다.

레티나뷰는 경량의 휴대용 안저카메라로 사용 편의성이 높으면서도 독점적인 비터치식(touchless)기능을 통해 고품질의 안저 이미지를 자동 캡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고급 광학 시스템을 사용해 3mm 정도의 작은 동공에서도 별도의 약물로 동공을 확장시킬 필요 없이 편안하게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촬영된 안저 이미지는 별도의 AI 시스템으로 자동 분석되며, 당뇨망막병증 등의 안질환은 물론, 망막 구조와 망막 내 혈관 모양을 분석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까지 예측 가능하다.

박스터코리아 임광혁 대표는 “박스터는 2021년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힐롬(Hillrom)을 인수하면서 커넥티드 헬스케어 및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인수한 제품 포트폴리오 중 처음으로 작년 7월 출시한 레티나뷰는 아시아 최초로 안저 검사에 AI분석이 결합돼 개선된 안저 검사의 트렌드를 보여줘, 임직원들과 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박스터코리아는 1차 진료 현장에서,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를 통한 당뇨 환자의 안저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