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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임상신경생리학회 아·태 국제학회 유치성공

IFCN소속 국제학술대회, 2008년 서울서 개최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회장 이광우)는 2008년 아·오세아니아 임상신경생리학회 학술대회를 국내에서 유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된 아·오세아니아 학회에 참석, 활발한 학술활동과 홍보활동을 펼치며 싱가포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차기 학술대회 장소로 서울 유치확정에 성공했다.
 
아·오세아니아 임상신경생리학회는 세계임상신경생리학회(IFCN)에 소속된 4개 지역 대륙학회 중 하나로 임상신경생리 분야의 학술적 교류와 교육을 목적으로 4년마다 열리며 일본, 중국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임상신경생리학회의 주요 분야는 신경계의 질환을 진단 평가하고 추적 관찰하는데 필수적인 근전도, 뇌파, 유발전위, 수면다원화, 경동맥 초음파, 평형평가 등으로 이에 대한 연구와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광우 회장(서울의대 신경과)은 "이번 국제학회 유치는 한국 신경생리학 분야의 학술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남은 기간동안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국제회의 참석으로 국내학회 홍보 및 국제적으로 유명한 석좌들과의 활발한 교류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열의를 나타냈다. 
 
또한 “국내 학회의 내실을 기회기 위해 신경과 관련분야 뿐만 아니라 재활의학과, 정신과 등 다른 많은 관련학회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이로써 국내 임상생리의 위상제고와 더불어 향후 세계학회 유치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는 지난 1996년 창립돼 매년 2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술지 발간 등의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신경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7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www.medifonew.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