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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제1회 비뇨의학과 병·의원 공동 심포지움 개최

병·의원 간의 상생을 위한 첫 걸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와 비뇨의학과병원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비뇨의학과 병·의원 공동 심포지움’이 지난 4월 23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비뇨의학과 병·의원 공동 심포지움’은 진료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국내 비뇨의학과가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는 동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 환경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자 개최된 심포지움이다.

제14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조규선 회장은 “1차, 2차, 3차 병원 간의 의료 전달체계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신속하고 빠른 결정과 치료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개최 포부를 밝혔다.

이어 비뇨의학과 병원위원회 김종현 회장은 “개원의와 봉직의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서로 간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심포지움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대한비뇨의학회 이상돈 회장은 “첫 개최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병원과 의원이 함께 상생하며 윈윈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심포지움은 총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의 비뇨의학과 병의원 현황, 병원 운영의 새로운 형태(독립채산제 운영), 비뇨의학 병의원 상생 협력, 병의원의 다양한 비뇨내시경 수술 등 개원가와 중소병원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강연들로 채워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병의원 상생 협력 우수병원 현판 수여식’도 진행됐다. 지역 개원의와 상급 병원 간의 원활한 진료 협력을 통해 환자 건강에 공헌한 병원에게 수여되는 현판으로 강서미즈메디병원, 광주 기독병원, 광주 현대병원, 김포 우리병원 등 총 14개 병원에 우수병원 현판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상임이사 및 시도지회 임원과 비뇨의학과병원위원회 임원과 봉직의 등 60여명이 참석해 상생 협력을 위한 첫 출발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공동 심포지움 준비위원회에서는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으로 병·의원 간의 상생 협력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며, “추후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해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심포지움을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