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년도 뇌 연구 분야에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치매치료제 연구사업을 새로 추가하는 등 지난해 보다 12.9% 증가한 4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2일 뇌연구촉진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논의하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4개 부처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논의된 중점 추진방향은 *뇌 연구사업간 연계강화 및 뇌 관련 핵심기술기반 구축(과기부) *연구성과 임상적용과 진단·치료의 응용 연구 집중지원(복지부) *기초학문분야 중점의 뇌과학 연구기반 조성으로 전문인력 양성(교육부) *’슈퍼지능칩 개발 및 바이오 정보처리를 이용한 질병진단 시제품 설계’(산자부)와 ‘인간지능 모방 시스템(인공두뇌)의 성능 향상(산자부)’ 등으로 구분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특정 기초연구 지원사업으로 15개 뇌 관련 과제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창의적인 기초연구 능력 배양에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