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의약품부작용 사례수집 3개 거점병원 지정

식약청, 서울대병원 등 3개 병원 시범기관 선정

식약청은 자율적인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의약품 부작용 사례 수집 거점병원을 3개소를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식약청이 지정한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은 앞으로 서울 서부, 서울 동부, 경기도 수원 인근의 지역약물감시센터(local pharmacovigilance center) 시범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의약품 부작용 사례수집 시범 병원들은 해당 병원과 인근 지역의 부작용 사례를 수집하고, 부작용이 어떤 의약품 때문인지 기초적인 평가를 한후 식약청에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근 지역사회의 병의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과 부작용 발생을 줄이기 위한 홍보·교육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앞으로 부작용 사례보고 시범병원의 활동 결과를 토대로 지역약물감시센터 운영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다른 지역의 병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의약품 부작용 사례 수집에도 민간 참여와 분권의 개념을 도입 했으며, 의·약사의 자발적인 신고정신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 수집된 국내 의약품 부작용 사례는 전년 대비 103% 증가한 1,841건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