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가 5일부터 7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심혈관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김경환 교수는 지난 7일 “성인의 심장수술에서 심폐기의 충전량을 최소화하는 ’역행성 자가혈액 충전법‘을 이용하면 수술 후 출혈을 줄이고 수혈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논문 내용 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심장수술(개심수술)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인공심폐기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심폐기 회로에 생리 식염수 등의 용액을 1.5 리터 정도 채워야 한다”며 “역행
김 교수는 “심장수술(개심수술)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인공심폐기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심폐기 회로에 생리 식염수 등의 용액을 1.5 리터 정도 채워야 한다”며 “역행성 자가혈액 충전법이란 이중 1 리터 가량을 없애고 대신 자신의 혈액으로 채우는 방법”이라고 밝히고 “이 방법을 통해 수술 중 혈액희석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출혈을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심혈관학회는 회원 수가 천여명에 달하며, 올해에는 약 30개국의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