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1600명대였던 어제와 비교했을 때 폭증했다. 위중증 환자도 30명 넘게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640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66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7만 640명(해외유입 1만 515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78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92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97명, 경기 895명, 인천 181명, 경남 108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대구 66명, 충북 47명, 전북 43명, 경북 31명, 강원 29명, 전남 21명, 대전 19명, 제주 17명, 광주 11명, 울산 6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 2176명으로 총 4126만 945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8만 7113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889만 523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36만 227건(신규 5898건)으로, 대부분이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가 34만 7257건(96.4%)으로 대부분이었으며, 1414건(신규 12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 1만 708건(신규 120건), 848건(신규 12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