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변화의 시대, 새로운 의료사회복지의 가능성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제21차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4일 87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린아 회장(강동경희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 의료사회복지분야도 새로운 변화와 확신이 절실한 시기, 전문성 강화와 역할 가능성 모색이 필요하다”며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커뮤니티 케어의 현재와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 비대면 방식의 의료사회복지 실천의 가능성을 고민하고, 특별히 올해는 국가자격으로 의료사회복지사 자격제도 적용의 원년으로 법시행과 자격전환을 위해 진행해 온 과정과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사회통합돌봄과 의료사회복지사’라는 주제로 홍선미 교수(한신대학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후 ‘지역사회통합톨봄-퇴원지원사업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권지현 의료사회복지사(충남대학교병원)가 좌장을 맡아 퇴원지원사업의 이해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임종훈 의료사회복지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퇴원지원사업-급성기의료기관 중심’을, 구미정 의료사회복지사(국립재활원)는 ‘퇴원지원사업-회복기의료기관중심’에 대해, 허유래 의료사회복지사(보바스기념병원)의 ‘퇴원지원사업-유지기의료기관중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 강하렴 박사(건강보험연구원 지역사회통합톨봄연구센터)와 박영숙 관장(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의 패널토의 및 전체토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변화의 시대, 의료사회복지실천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강혜원 의료사회복지사(명지병원 사회사업팀)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본질에 집중, 취약환자 지원 시스템의 확장’이라는 큰 주제로 진행됐다.
‘사각지대 환자 발굴 시스템의 전환’을 주제로 한정민 의료사회복지사(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강의, ‘환자의 심리사회적 욕구 평가를 위한 시도’를 주제로 임성철 의료사회복지사(경희의료원)의 강의, ‘표준화된 복지자원 분류체계를 활용한 지역사회 자원연계 사례’를 주제로 라정은 의료사회복지사(충남대학교병원)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새로운 도전, 의료사회복지실천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이상진 의료사회복지사(아주대학교병원)가 좌장을 맡았다.
‘팬데믹 상황에서의 의료사회복지 프로그램, 암환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박아경 의료사회복지사(국립암센터)의 강의, ‘언택트 일상속 따로 또 같이 온택트 실천사례’를 주제로 김수민 의료사회복지사(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강의, ‘비대면 공감백신 고잉온 다이어리’를 주제로 이경애 의료사회복지사(한림대학교성심병원) 순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금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변화의 시대, 새로운 의료사회복지의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향후 국가자격으로 의료사회복지사 자격제도 적용의 원년으로 법시행과 자격전환을 위해 진행해 온 과정을 토대로 향후 운영계획 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