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집중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92명, 해외유입 사례는 3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 3445명(해외유입 1만 358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742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6266건(확진자 42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454건(확진자 8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814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2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18명으로 총 22만 4319명(88.51%)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83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9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92명(치명률 0.9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62명, 경기 630명, 인천 123명, 충남 86명, 부산·울산 각각 68명, 대구 54명, 충북 49명, 경남 48명, 경북 44명, 강원 36명, 광주 35명, 대전 30명, 전북 23명, 전남 17명, 세종 10명, 제주 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20명이다.
누적 검사자 1315만 2146명 중 1211만 772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78만 979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9월 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4만 6806명으로 총 2927만 911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52만 9356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1574만 937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8만 677건(신규 8699건)으로, 대부분이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가 17만 2808건(95.6%)으로 대부분이었으며, 822건(신규 26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 6512건(신규 238건), 535건(신규 13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