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누적 1차 접종자 1000만 명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4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6303명(해외유입 923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207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70건(확진자 9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537건(확진자 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848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1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9명으로 총 13만 6713명(93.45%)이 격리해제 돼, 현재 761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4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79명(치명률 1.3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3명, 경기 176명, 경남 33명, 대구 29명, 충북 24명, 인천 22명, 대전 21명, 강원 16명, 부산 15명, 제주 10명, 경북 9명, 울산·충남 각각 7명, 전남 4명, 광주·세종 각각 3명, 전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9명이다.
누적 검사자 1007만 6862명 중 980만 23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3만 327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6월 10일 0시 기준, 어제 하루 58만 5615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신규 1차 접종자는 56만 2087명으로 총 979만 416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 3528명으로 총 234만 948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