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째 500명대 중반대를 기록했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백신 1차 접종자는 90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3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4194명(해외유입 762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99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588건(확진자 7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458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5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2명으로 총 9만 5861명(92.00%)이 격리해제돼, 현재 65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37명(치명률 1.6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5명, 경기 156명, 부산 35명, 경북 28명, 인천 22명, 대전·충북 각각 19명, 경남 18명, 대구 17명, 전북 15명, 강원 10명, 세종·충남 8명, 울산 7명, 제주 4명, 광주·전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4명이다.
누적 검사자 778만 8295명 중 761만 334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7만 752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6125명으로 총 91만 406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6881명으로, 총 1만 985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만 821건(신규 124건)으로, 1만 668건(98.6%)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였으며, 107건(신규 1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경련 등 16건(신규 2건)의 중증 의심 사례, 30건(신규 2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