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부부들은 진정한 부부의 성공을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경제적 성공, 사회적인 성공, 자식의 성공 등 여러 가지 성공 기준 가운데에서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60%는 부부간 성공이 ‘만족스러운 부부 관계’ 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릴리 시알리스 마케팅팀이 인터넷 사이트 동아닷컴과 2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의 64%, 남성의 61%가 부부간의 가장 의미 있는 성공으로 ‘만족스러운 부부성관계’와 ‘원활한 대화’ 등 부부 금실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재테크 성공’과 ‘내집 마련’ 등 경제력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여성이 19%, 남성이 20%로 나타났다.
한국릴리는 대한남성과학회와 공동으로 이와 같은 조사결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부 관계의 性(성)공이 진정한 성공이라는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2006 性(성)공부부’ 캠페인을 5월부터 시작했다.
‘2006 性(성)공부부’ 캠페인은 홍서범 조갑경 부부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부부관계의 性(성)공에 걸림돌이 되는 발기부전 질환 및 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전환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또한, 성공부부캠페인의 일환으로 2006년 5월 2일부터 2006년 6월 6일까지 성공부부 웹사이트(www.couple36.co.kr)를 통해 배우자를 위한 ‘36자 사랑의 메시지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병원 내에 비치된 응모엽서를 통해서도 응모 가능하며, 1차 선정된 성공부부 6쌍에게는 5월 21일, 부부의 날에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촬영, 신문광고를 통해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응모기간 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베스트 性공부부 3쌍은 2006년 7월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시알리스 웨스턴 오픈 골프대회 참가를 포함한 제2의 허니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준비가 안되었을 때 파트너가 성관계를 요구해서 당황했던 경우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 남녀 대답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여성의 55%, 남성의 26%는 ‘가끔 있다’고 응답한 반면, 남성의 48%, 여성의 31%는 ‘별로 없다’고 응답해 여성이 준비되지 않았을 때 관계를 요구하는 남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부부 성 트러블을 대화로 해결하는 경우는 남녀에서 13%, 12%로 나타나 아직도 사회적으로 부부 성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는 경우는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60세 이후에는 부부관계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지를 묻는 응답에는 대다수의 남녀가 그렇지 않다고 답해 노년의 성관계 역시 중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개인의 성공에는 경제력이나 사회적 위상에 가치를 두는 반면, 부부가 함께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부부성관계와 대화를 통한 친밀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릴리 시알리스 마케팅팀의 김경숙 본부장은, “특히 연령대가 40대 이상으로 높아질수록 부부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한남성과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릴리가 후원하는 “性(성)공부부 캠페인”을 통해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장애에 대해 부부가 함께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고, 파트너와의 교감을 통한 진정한 性(성)공을 재정의하는 중년 부부들이 보다 많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8